김현우 PLANT WORK (PLAN TO WALK) / 김현우

[김현우 개인전]

PLANT WORK (PLAN TO WALK)

기간: 2018. 05.16 수 – 29 화 (일요일 휴무)

오프닝: 2018. 05.16 수 7PM

OMAE 2, 3층 전시실

성동구 뚝섬로 9길 16번지

김현우 작가는 1년 동안 매달 12회 REAL LIFE 라는 제목으로 그의 실생활의 다양한 소재(다이소, 음식, 천)를 그림, 조각, 설치, 영상, 퍼포먼스, 관객참여 등 다양한 작업으로 전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오매갤러리에서는 봉제공장에서 사용하는 천을 이용하여 식물을 만드는 작업을 전시한다.

2층 전시실에서는 천을 식물로 재생하는 조형작업과 사진작업을 선보인다. 그가 발견한 대상의 유리조각 같은 파편들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3층 전시실에서는 그의 영상작업이 상영된다. 그는 자신에게 얼마나 솔직해질 수 있는지를 테스트 하듯이 왜 식물을 만드는지 원테이크(one take)로 진솔하게 말하고 있다.

버려진 천을 사용하는 것 그리고 그의 이야기를 통해 비춰지는 것은 어쩌면 대상을 바라보는 존중에 대한 가능성 일 것이다.

[작가 노트]

“우리는 인생에서 많은 것들을 함축해버린 권위적인 언어 속에 살아간다. 이 언어는 너무나 함축적이어서 익숙하다 못해 눈과 귀를 막아버린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나는 버려진 천을 통해 기존의 가치를 탈피하는 작업을 시도 중이다. 이제 새로운 대상의 해석이 시작될 것이다. 대상은 스스로 시시각각 이야기를 건넬 것이다. 이것은 이름 없는 잡초와 같다. 어쩌면 항상 곁에 있었던 것이지만 충분히 들여다보지 못했던 것일 게다. 흩어져 있는 이러한 것들은 하늘에 떠있는 별처럼 하나씩 빛나기 시작한다. 어느 순간 그 별들은 무수한 별똥별이 되어 떨어지게 될 것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 정의 내리며 확신에 차있지만 아직 아니다. 우리 곁을 들여다보면 수수께끼 같은 언어가 말을 건네 온다. 우리는 그 수수께끼를 잘 듣고 관찰해야 수수께끼의 답에 가까워 질 수 있다. 우리가 찾는 수수께끼의 답은 누군가의 정답이 아닌 우리 인생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나는 것과도 같다.”

오매갤러리
성동구 뚝섬로 9길 16번지 4층

070 7578 5223

2018-11-15T22:08: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