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정보

제목

꽃 . 식물 Play Plant

작가

Brian Canevari, 김정아, 김햇살, 김희순, 다옴공방, 도도공방, 리리키친, 리엔크레, 박보영, 박수지, 박시현, 박은화, 오티스타, 은혜직물, 이민진, 이해진, 최은희, 전종숙, 태미공방

기간

2016. 04. 01 (금) - 2019. 04. 29 (금)

시간

10:00 - 19:00

장소

스페이스 오매

문의

070-7578-5223, spaceomae@gmail.com

소개

꽃 . 식물 Play Plant

꽃과 식물의 계절 봄날에 여러분을 ‘꽃.식물展’에 초대합니다. 차가운 겨울을 견디고 피어오른 꽃.식물들 처럼 여러분의 날들이 봄날처럼 화사하게 피어나길 소망합니다. 이번 ‘꽃.식물展’을 통해 19인의 참여작가 전시를 감상해 보세요.

참여 작가노트

Brian Canevari
건축을 전공한 브라이언 카네바리가 하와이로 넘어가 살며 5년동안의 연구 끝에 얻은 코코넛으로 만든 행잉Pot입니다. 브라이언만의 감성이 담긴 조형미와 자연친화적인 소재가 특징입니다. 실내 외 장식으로 손색이 없으며 실내에서는 선인장을 심어 줄줄이 원하는 모양을 따라 걸어 두면 집안의 싱그러운 생기를 전달해 줄 것입니다.

김정아
네이처 드로잉 액자는 드라이플라워/프레스드플라워를 투명 액자 속에 그림을 그리듯 넣어 놓은 작품입니다. 식물을 직접 키우지 않아도 식물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투명한 액자로 인해 어느 벽에나 잘 어울립니다.

김햇살
도자기가 가지고 있는 장식성에 주목해 만들게 된 합입니다. 우리나라의 전통문양을 새롭게 그려내는 작업을 통해 현대적인 생활공간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도자기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단아하면서도 화려했던 청화와 함께 화려한 색상의 물감을 사용하였습니다.

김희순

화류동풍
민화를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과 시각으로 표현하는 김희순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김희순 작가는 꽃과 같이 아름다운 시절을 주제로 민화에 나타난 꽃의 이미지에 자신이 추구하는 색감과 감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김희순 작가는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고 고민하며 찾아가는 일련의 과정들이 쌓여서 하나의 작품이 완성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시는 그 작품 속에 담긴 시간의 흔적과 감성을 관람객과 교류하며 공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김희순 작가는 동양화가 김선형 교수의 지도를 받았으며,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민화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다옴공방
바쁜 일상과 경쟁에 지친 현대인에게 힐링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잠깐의 일탈과 휴식도 필요하지만 진정 우리 마음이 원하는 것은 자연을 닮아 가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닐까요? 다옴공방은 우리 식탁의 그릇이 단순히 음식을 담는 도구가 아닌,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자연을 담아내는 그 이상의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다옴은 일상 속에서 작은 휴식과 멈춤이 있는 그릇을 만들고자 합니다. 다옴은 자연과 꽃을 주제로 아름다운 그릇을 빚습니다. 다옴은 작가들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도자기를 직접 제작합니다. 여러분들이 다옴의 아름다운 도자기를 통해 삶이 더욱 풍성해지고 행복해 지기를 바랍니다.

도도공방
도도란 돋우다의 우리말이다. 한땀한땀 수 놓으며 차츰 차츰 달인의 경지에 오르리다 라는 열정으로 공방을 열었다. 세상에 내 놓은 첫 작품 즐겁게 감상하시고 사용해 주세요.

리리키친
할머니의 찬장에서 보았던 그 그릇들을 기억하나요? 봄의 여왕 튤립이 수줍게 인사합니다. 그립고도 새로운 그것! 22Kitchen이 추구하는 코리안 레트로입니다. 테두리의 금선은 장인이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칠합니다. 추억 속에서 빛나는, 현재에도 아름다운 물건을 만듭니다.

리엔크레
작가 이숙자는 그래픽아티스트로서 한국 전통의 꽃그림 모티브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디자인으로 꽃을 그리는 Recreation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남서울대학교, 세종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주)리그래픽스 대표와 (사)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박보영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아동극 속의 틸틸과 미틸이 찾아 다닌 파랑새처럼 행복은 가까운 곳의 어느 순간 순간에서 바로 곁에 있는 자신을 발견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고 그런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이 훗날 돌아보면 가장 돌아가고픈 행복이 아닐까. 단순이 음식을 담는 도구로서의 그릇이 아닌 평범하고도 특별한 날의 행복을 담아 소중한 사람에 대한 정성과 마음을 표현하는 도구로서의 따뜻한 그릇을 만들고 싶다.

박수지
오늘 날, 현대 사회 속에서 더 빠르고 가시적인 것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해소시키기 위한 무언가를 욕망하게 만든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본인은 자연을 통해 위안을 받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깨닫는다. 기존에 해오던 조형작업(Objet)은 단순히 육안으로 보이는 꽃의 형태가 아닌 그 속에 내제된 유기적인 요소를 조형적으로 표현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과 씨앗을 모티브로 한 장신구 작업과 스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브제 작업과는 달리 상품으로서의 기능성과 실용성에 중점을 두었다.

박시현

자연을 그리다
어린 시절 그림을 그리고 화초를 가꾸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자연과 익숙해진 나는 지금은 공방 뒤의 성북천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낀다. 새 나무 풀 물소리, 바람소리, 늘 자연에 감탄하고 감사하면서 작품의 동심시리즈로 자연을 또 다른 모습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무엇을 바라보고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작품 속의 이미지도 따라 움직인다. 나는 밝고 아름다운 것을 보고 싶다. 또 그것으로 다른 사람들의 마음도 따듯해지고 미소 짓게 하고 싶다.

박은화
바다빛 담은 작고 아름다운 물건들을 ‘호우’라는 이름으로 만들고 있다. 바다에서 나는 것들(동식물)의 독특한 색감과 형태를 관찰하고 도예작업을 통해 다양한 쓰임새를 지닌 소품으로 창조한다.
바다빛을 담은 장신구, 바다사리

오티스타
오티스타는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의 결과로 설립된 서울시 사회적 기업이다. 이화여자대학교는 그림을 좋아하는 자폐인이 디자이너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무상으로 디자인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오티스타의 모든 제품은 자폐인의 그림으로 제작되며 수익금은 이들의 독립생활과 사회통합을 위해 사용된다.

은혜직물
패턴 디자인 개발과 함께 리빙 패브릭 제품을 제작하는 텍스타일 전문 브랜드 은혜직물에서는 매 시즌 다양한 스타일의 컬렉션을 발표합니다. 트랜드에 맞춰가는 브랜드가 아닌 아시아 복고 스타일의 텍스타일 디자인을 끊임없이 개발하여 은혜직물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중입니다. 영상디자이너와 텍스타일 디자이너가 합심하여 은혜직물이란 이름으로 2013년 4월1일 처음 시작되어, 3년간 침구류와 텍스타일 패턴 개발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며 준비하였습니다. 아시아 복고스타일의 텍스타일 디자인 브랜드로서 은혜직물만의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고민하겠습니다.

이미진-담다
나는 하나의 흙덩어리에서 탄생한 도자기가 건강하고 명상미 넘치는 그릇이 된다는 사실에 매료되고 그 속에서 느림의 미학을 배운다. 찻잔 하나에서 자연의 푸근함을 느끼고 식탁 위에 놓인 소박하고 멋스런 그릇에서는 빠르고 화려함 대신 고요하면서 깊이 있는 여유를 느낀다. 작가의 수많은 손을 거쳐 완성되는 담다의 그릇에는 하얀 바탕(백자) 위에 너무 요란하지도, 심심하지도 않은 꽃과 나무 그리고 집의 이야기를 담는다. 지친 일상의 시선이 머물고 마음이 쉬어 갈 수 있는 그릇, 쓰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그릇

이해진
작품의 주된 모티브는 선인장이다. 작업을 하면서 인간의 심리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이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선인장을 선택했다. 나는 어른이 되어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하였다. 그렇게 사회를 살아가면서 남들에게 혹은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싶고, 상처받지 않기 위해 감정을 보호하고 방어하며 살아왔다. 어릴 적 가족의 틀 안에서 살던 작은 경험을 벗어나, 커다란 사회에서 느낀 경험은 이미 어른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또 다른 숙제를 안겨주는 것 같았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누구라도 이 감정과 심리를 작게나마 느끼고 공감하는 이가 있을 것이다. 나는 인간의 방어기제적 심리를 작품으로 승화해 보고 싶었고, 효과적인 시각적 전달을 위해 선인장을 모티브로 삼았다. 선인장의 두터운 표면과 날카로운 가시는 척박한 환경에서 스스로 생존하기 위해 진화해온 과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선인장의 특성이 인간의 심리와 유사하다고 생각했다. 작품의 이미지는 전반적으로 밝고 부드럽다. 이 또한 불안한 심리를 감추고 사회에 보여지는 모습을 묘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그냥 예쁘고 아기자기한 선인장이 아니라, 생각하고 고민하는 선인장이 되는 것이다.

최은희
매화는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운다 하여 선비의 고결, 충실, 정조 등을 나타낸다.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춘선(春先)이라고도 한다. 마지막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날, 정원에 심어진 매화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살아있음의 향기를 온 몸으로 피워내는 홍매화에 한 쌍의 동박새가 날아들었다. 분홍빛 홍매화의 우아한 자태와 노란 동박새의 지저귐이 밝고 화사한 봄 아침을 열어준다.

모란은 행운, 부귀, 풍요를 나타내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꽃이다. 초록이 가득한 이른 여름, 자줏빛 모란이 소담스럽게 활짝 피었다. 어느 날, 한 낮의 더위에 소나기가 우두둑 내리기 시작했고, 갑작스런 비를 피하기 위해 사파이어와 갈색 빛 큰유리새 한 쌍이 모란꽃 아래로 날아들었다. 아름다운 모란꽃 아래에서 시작된 행복한 만남에 마음이 풍요롭다.

연꽃은 창조력, 고난 속에 피어난 순수, 여인, 천재 등을 나타낸다. 연꽃 연(蓮)은 이을 연(連, 연결하다)을 뜻하여 ‘과거(科擧)에 거듭 급제할 것(喜得軟科)’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살랑거리는 바람에 연 잎들이 무희의 치맛자락처럼 춤을 춘다. 해질녘 노을이 빛날 때, 기러기 한 쌍이 연못 위로 사뿐히 내려앉는다. 생명이 끝날 때까지 짝을 바꾸지 않는 기러기는 믿음과 절개를 상징한다. 유유자적하게 헤엄치는 기러기의 모습이 가을 풍경 속에 아름답다.

소나무는 천 년에 달할 정도로 수령(樹齡)이 길며, 수액이 응고하면 호박(琥珀)으로 변하기 때문에 장수(長壽)의 상징이다. 길상조인 학과 태양이 함께하면 상서로움을 나타낸다. 눈 내린 한 겨울, 세월의 흔적이 쌓인 소나무는 그 청아한 기품을 더 발산한다. 추운 겨울에도 벗을 삼을 만한 세한삼우(歲寒三友) 중 하나인 소나무에 고고한 자태와 기품을 지닌 학이 날아와 ‘올 한해도 뜻한 바를 이루라’는 날갯짓을 한다.

전종숙
포슬린페인팅이란 고령토로 빚은 유약처리가 된 백자 위에 페인팅 하는 예술을 말합니다. 특수 안료와 오일을 믹스해서 페인팅 한 후 가마에서 구워내는 작업으로 보통 750도~850도 정도 사이 저온에서 소성하며, 1~4단계, 많게는 그 이상의 단계를 거쳐 페인팅 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깊이감 있고, 섬세한 표현이 가능한 아트입니다. 백색자기 표면에 페인팅을 하고 소성하면 유약 아래로 안료가 스며들어 영구히 지워지지 않는 포슬린 작품이 됩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분야이나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 황실이나 귀족 가에서 시작되어 고급스러움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실용성, 장식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태미공방
공예디자인을 전공한 작가가 꽃을 모티브로하여 100% 붓으로 그려 넣은 핸드페인팅 도자기입니다. 전통 청화와 화사한 색의 조합으로 꽃을 표현하거나 블랙 라인과 꽃을 접목시켜 도자기에 색을 입혀주는 작업을 통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1250도의 고온 소성과 식약청에서 시험성적 받은 하회 안료를 사용하여 전자레인지와 오븐에서도 안전하게 사용 하실 수 있는 생활 자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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